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이 상장 첫날인 18일,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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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모가격인 5만3000원의 2배 수준(113.2%)으로 첫날 종가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초가는 10만6000원이었다. 시초가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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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일모직은 장중 시초가보다 6.42% 하락한 9만9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시초가 대비 6.60%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조3652억원으로 집계돼 상장일 역대 최대 거래대금 기록을 수립했다. 제일모직의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15조255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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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선 제일모직 주가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고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등 자산가치 규모가 막대하며 신수종사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일모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부동산의 값어치를 냉정하게 평가할 경우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가가 내다보는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는 대략 9만원대 중반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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