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준의 강한 경주마 만들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오는 18일 함안 함안군 경주마휴양조련시설에서 경주마 사양 및 훈련기술 교류 등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양측은 함안군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에 검증된 경주마 관리 및 훈련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달 말부터 말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TF는 경주마 트레이닝센터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과 경마공원 마사지역 검역 면제를 위한 시스템 구축, 전문 수의사 양성 등 국제수준의 강한 말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마를 통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김병진 본부장은 "개장 10년을 바라보고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제수준의 강한 경주마 만들기에 최우선 목표 두고 있다"며 "함안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더욱더 강한 경주마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2006년 농림부의 경주마 조련시설 대상지로 선정된 후 말 산업 육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를 개장했다. 트레이닝 센터는 경주마들의 근력과 근성 기본훈련과 휴식을 돕기 위해 마사 140칸, 워킹머신, 워터머신, 패독 3425㎡, 초지 1만 9200㎡, 사계절 방목장, 타원형 주로 등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266㎡의 하우스 육묘장에 4000개의 육묘판을 갖춰 보리와 귀리를 연중 공급하는 시스템과 전문적인 마필관리사의 말 건강 체크 등을 통해 말의 회복을 돕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경주마 훈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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