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흥분, 그리고 책임감도 느낀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의 메이저리그행이 큰 고비를 넘었다. 넥센은 20일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 최종 응찰액인 500만2015달러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자신을 선택해준 메이저리그 팀과 독점 교섭을 할 수 있다. 100%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500만달러의 금액이라면 그 구단도 강정호에 대한 영입 의지를 어느정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도와주신 구단과 주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지금부터 시작이고, 도전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야수 중 최초의 도전이라는 부부에서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많은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일본 야수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도전인만큼 굳은 마음과 노력으로 성공하겠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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