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열린 호날두 동상 완성 기념식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호날두 박물관 부근 푼샬항구에 세워진 호날두의 동상은 키 2m40, 800kg의 동이 사용됐다. 마데이라 측은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날두는 "내 인생에서 특별한 장소에 내 모습을 남기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대한 목표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내년도 올해와 같이 잊을 수 없는 해가 되고 싶다"며 "올해처럼 모든 경기에서 이기길 원한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역사를 창조하겠다는 뜻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역사적인 '라 데시마(통산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이 우승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비롯해 코파 델 레이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올해만 4개의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내년 두 가지 목표가 남아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연승 신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2연승을 질주 중이다. 세계기록인 쿠리치바(브라질)의 24연승에 도전 중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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