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2016년이면 35세가 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빈 자리를 채우려면 누구를 영입해야할까. 프랑스 언론이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당 아자르, 폴 포그바를 대안으로 꼽았다.
프랑스 축구전문언론 '프랑스 풋볼'은 24일(한국 시각) "PSG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체할 선수를 데려와야한다"라며 그 대상으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아레스,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아자르, 포그바를 거론했다. 표지에는 당당하게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매체는 메시와 호날두의 영입에 대해서는 회의론을 폈다. 메시의 경우 "영입하려면 최소한 2억 파운드(3429억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반면 기량 면에서는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고, 호날두는 "우리 팀보다 레알의 팀 환경이 훨씬 좋은데다 클럽도 동료들도 감독도 그에게 맞춰주고 있다. 옮길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영입에 나섰던 디 마리아와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이젠 늦었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이들은 소속팀과 불화가 있었다. 올해는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수아레스에 대해서는 "영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아직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팀의 중심이 될 수 없는 팀 사정상 떠나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아직 첼시와 재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아자르, 이브라히모비치와 에이전트가 같은 포그바 역시 유력한 대체자로 꼽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1억 유로(약 1380억원) 정도의 이적료는 쓸 수 있다"라며 PSG의 미래를 맡길 만한 선수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11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부상을 겪은 이후 몸놀림이 지난해만 못하다는 평가다.
PSG에는 이브라히모비치 외에 에딘손 카바니와 에제키엘 라베치 등도 뛰고 있다. 특히 카바니의 경우 이브라히모비치 때문에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을 뿐, 본 포지션은 전형적인 중앙공격수다. 하지만 매체는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려온 카바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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