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는 차원이 다른 브랜드다."
마누엘 노이어가 자신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 우승컵을 안긴 철벽수문장 노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어는 27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그들은 분명히 이점을 안고 있다. 나는 확실히 유력한 수상 후보는 아니다"고 말했다.
노이어가 만약 수상할 경우 1963년 레프 야신 이후 첫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 독일 출신으로는 1996년 마티아스 잠머 이후 처음이다. 노이어는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 등 많은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의 말대로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2010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FI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돼 만들어진 'FIFA 발롱도르'는 FIFA 가맹국의 감독과 주장, 기자의 투표로 선정된다. 엄청난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가 한발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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