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해역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현지 매체인 자카르타 포스트는 실종 여객기가 벨리퉁섬 동남쪽과 수라바야 서북쪽 중간쯤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색 구조팀이 현장으로 파견됐다고 전했다.
중국 방송인 CCTV는 현장에서 실종기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수색 구조팀의 일원인 인도네시아 해군의 한 장교도 아직 실종기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영국 방송 BBC에 밝혔다.
하지만 현지 기상 상황과 어둠으로 인해 수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이륙, 싱가폴로 향하던 실종기는 이륙 42분만인 오전 6시 17분에 교신이 두절됐다.
교신이 끊기기 전 실종기 기장은 악천후를 피하겠다며, 자카르타 관제 당국에 항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실종 항공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55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 프랑스인 1명씩 등 162명이 탑승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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