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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봉규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받은데 대해 "1년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하면서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다. 1년 동안 너무 큰 사랑 받았다. 이 정도 사랑 받을 거라 생각은 못했었다. 물론 제작진은 높은 목표를 잡고 프로그램을 제작, 연출하긴 하지만 그건 목표치였을 뿐인데 목표보다 더 많은 사랑 받은 것 같다. 이 사랑을 어떻게 계속 받을 수 있을지, 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상은 시청자 투표로 가려지는 거라 우리에겐 의미가 깊었다. 내 기억으로는 '개그콘서트'와 '1박2일'이 받아온 걸로 알고 있다. 나에겐 '개그콘서트'와 '1박2일'의 아성이 있던 상인데 1년 밖에 안된 우리 프로그램이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러웠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가팀 연출팀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은 전했는데 제작진들이 프로그램 내에 등장하거나 호흡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숨어있다. VJ들은 텐트에, 담당PD나 작가는 골방에 갇혀 숨어있다. 야외씬을 찍을 때도 멀리 떨어져서 그들에게 열린 공간을 주려 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더 고생스럽기도 하고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느낌도 받을 거다. 그들에게 어제(28일) 큰 감사 인사를 못한 것 같아 미안했다. 시상식 후 뒷풀이 자리에서 고맙다는 말은 전했다. 매일 쉬는 날 없이 일해야 하는데 짜증내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나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출연자들, 장현성과 지금까지 함께한 네 분 모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자녀, 자신이 사는 집, 자신이 잠자고 씻는 공간, 가족들. 어떻게 보면 치부라 생각할 만한 것들, 감추고 싶었던 것들이 많이 공개된다. 그걸 알았음에도 우리를 믿고 출연해주시고 지금까지 우리와 한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출연자들이 우리 프로그램 인기의 가장 큰 힘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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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