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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토토가'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8%를 기록했다. 이는 '무한도전'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IF 만약에'(1월 방송)의 15.7%를 뛰어넘은 수치이다. 또 '토토가' 준비 과정을 담은 지난 20일 방송의 시청률인 15.3%보다 무려 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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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대중은 이처럼 '토토가'에 열광하는 것일까. 직접 '토토가' 무대에 섰던 '롱다리 가수' 김현정은 "인생이 편집된 묘한 기분을 관객과 시청자들이 동시에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무대는 가수들이 당시의 의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관객들도 90년대 복장이어서, 딱 90년대로 돌아간 듯했다. 2014년에 살고 있다가 타임머신을 타고 단숨에 10여년을 건너뛴 바로 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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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무대에 선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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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토토가'에 열광 할까.
-'토토가' 무대를 앞두고 특별히 몸매 관리도 했나.
물론이다. 대중이 기억하는 '롱다리' 김현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한강도 매일 2시간 가까이 걷고 춤도 더 집중적으로 추면서 몸매를 다듬었다.
-안무를 비롯해 무대 준비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데.
히트곡들이야 행사를 여전히 많이 다니는 만큼 노래나 춤 모두 새롭게 외울 필요는 없었다. 다만 백댄서들과 호흠을 맞추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 하루에 3~4시간 준비한 듯하다.
-'토토가'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소감은.
너무 너무 행복하다. 무엇보다 무대에 서는 가수들만 옛 생각을 하며 좋아하는게 아니라 대중도 함께 좋아하고 즐겨준다는 점에서 특히 기분이 좋다.
-'토토가'에 나온 90년대 히트곡들과 요즘 유행하는 노래는 차이가 있는 듯한데.
내 히트곡들만 해도 노래 자체에 기승전결이 있다. 하지만 요즘 노래는 그런 흐름이 아닌 것 같다. 또 예전 노래들은 베이스가 많이 강조돼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 깊숙한 곳을 '둥 둥 둥' 치는 느낌을 더 받는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여름 정도에 새 앨범을 발표할 생각이다. 신곡은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셈이다. '토토가'로 김현정의 인기를 '다 돌려놓은' 상태인 만큼 착실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웃음)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