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나성범(25)이 프로야구 3년차 최고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야수 나성범은 30일 올해 7500만원에서 193.3% 인상된 2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종전 3년차 최고연봉은 류현진이 한화 시절 세웠던 1억8000만원이었다.
나성범은 올시즌 타율 3할2푼9리, 30홈런-101타점으로 NC타선의 중심이었다. NC구단 한 관계자는 "고과산정 시스템에 나성범의 데이터를 대입했지만 단순 수치로는 나성범의 연봉을 맞출 수 없었다"며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NC는 외국인 선수, FA 선수, 신인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66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첫 억대연봉 진입선수는 나성범을 포함해 5명이다. 김종호는 올해 9000만원에서 1억1500만원, 이밖에 모창민(8600만원→1억4000만원), 김진성(4300만원→1억500만원), 김태군(8000만원→1억3500만원)도 억대 연봉자가 됐다. 최고 인상률은 26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265.4%의 인상률을 기록한 '신인왕' 박민우다. 원종현은 24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233.3%의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혜천은 1억원에서 9000만원으로 10% 삭감됐고, 손민한은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을 받는다. 박명환은 20% 삭감된 4000만원에 합의했다. 이재학은 올해 연봉 1억25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44% 연봉이 올랐다. NC는 1군 진입 2년만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해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연봉협상때 성적 외 플러스 요인이 적용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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