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래도 2013년에는 구름 위를 걸었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 시즌에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 트로피에 모두 입을 맞췄다. 하지만 1년 사이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2014년, 손에 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시즌 최종전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좌절됐다. 황 감독은 "운도 실력"이라며 애써 웃음을 보였다.
Advertisement
'닥공' 버금가는 공격력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마라톤 전략
'황선홍의 황태자'는 누구?
황 감독은 2011년 포항 사령탑에 부임하면서 구단과 약속한 게 있다. 절반 이상의 유스 출신 선수들로 선수단을 채우는 것. 잘 지켜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유스 시스템 속에서 포항의 미래들이 프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생존의 룰을 지켜 포항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게 황 감독의 생각이다. 젊은 선수를 잘 발굴해 좋은 서수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단의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내년 시즌 황 감독이 기대하는 선수들도 유스 출신이다. 공격수 이광혁과 미드필더 손준호다. 1995년생인 이광혁은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1m69의 작은 키지만, 뛰어난 축구센스와 지능적인 플레이, 총알같은 스피드로 K리그 9경기에 출전했다. ACL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경험을 쌓던 이광혁은 9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다. 이제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준호는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황 감독은 "포항 유스 출신의 젊은 선수들이 아직 절반도 채우지 못한 내 축구를 발전시켜줄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시간이 지나면 분명 발전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경찰 수사 착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3.'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4.[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5."때론 물러서는 것도 책임의 한방식" '여성체육인'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772일만에 전격 사퇴[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