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인천의 수비수 박태민과 공격수 남준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2015년 ACL 참가를 대비해 본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박태민은 수원, 부산, 인천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K리그 대표 왼쪽 풀백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인천에서 풀타임 주전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올해 인천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인천이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성남은 박태민을 영입하며 박진포의 군입대로 부족한 측면 수비자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박태민과 함께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된 공격수 남준재는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K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12년 후반기에만 8골을 몰아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통산 111경기에서 19골을 넣은 남준재는 빠른 발과 함께 개인기와 드리블이 뛰어나 성남의 측면 공격라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남은 오는 5일부터 강릉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준비에 들어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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