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의 이적이 정말 이뤄질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각) 'LA갤럭시가 제라드와 연봉 600만달러(약 66억원)에 18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제라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일정을 마치는 5월 LA갤럭시에 합류해 내년 말까지 뛰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밝혔다.
앞서 영국 현지 언론들은 제라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며, 행선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버풀 유스팀에서 출발해 줄곧 한 팀에서 뛰어왔던 제라드의 이적설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제시되면서 제라드가 정말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잔류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제라드와 리버풀의 결별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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