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하반기 중국 베이징에 글로벌 혁신센터(KIC)를 오픈한다. 중국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5일 미래부에 따르면 KIC-베이징은 주로 중국 현지에서 과학기술·ICT 분야 진출이나 창업에 나서는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에서 연구개발(R&D)로 이룬 기술개발 성과가 중국 현지에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하게 된다.
미래부는 KIC에 근무할 인력이 과학기술·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만큼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한 기술 협력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KIC-베이징을 설립한 뒤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KIC를 세워 러시아·중앙아시아에 진출한 과학·ICT 관련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부는 2013∼2014년 미국 워싱턴과 실리콘밸리, 벨기에 브뤼셀에 KIC를 설립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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