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악연이 있는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과 협박 피의자 모델 이지연의 문자 폭로 기사에 반색했다.
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을 만나 해명을 들었다"고 밝히며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 내용을 보도하며 '50억 협박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해당 매체는 "이지연과 이병헌은 총 5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해 7월 1일 서울 논현동 모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다"며 "이때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였으며 전화번호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지연은 통신비 미납을 핑계로 들며 이를 거절했고 이러한 반응에 이병헌은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제안했다. 이지연은 당시 이병헌의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이병헌에게) 번호를 주는 게 부담스러워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병규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ㅎㅎㅎ"이라는 말과 함께 한 연예매체가 보도한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강병규는 "디스패치(보도 매체 이름)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는 짤막한 글로 감정을 드러내 인터넷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함께 이병헌과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오는 15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가 공개되면서 이병헌을 향한 여론은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어 이병헌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일단 매체 인터뷰에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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