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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남태희(24·레퀴야)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구자철과 교체투입된 남태희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답답하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뛰어난 축구센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발휘됐다. 좁은 공간에서도 2대1 패스를 통해 창조적인 공격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넓은 시야는 남태희의 또 다른 장점이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왜 '슈틸리케의 황태자'인지를 알려줬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한 저돌적인 돌파로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던 구자철보다 낫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청용(27·볼턴)이 가세하면 2선 공격진은 나무랄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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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에 대한 숙제를 풀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반 중반부터 살아난 공격에 포지션별 25점 만점에 20점을 줄 수 있는 공격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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