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는 6일(한국 시간) 팀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구단 측은 "위장염일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지에서는 '메시는 병원에 가지 않은 것 같다. 불화가 표면화되는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 전 벤치기용으로 인한 패배에 대해 강도높은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훈련 불참이 메시가 엔리케 감독과의 대화나 만남을 피하는 제스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메시의 컨디션을 고려한 기용"이라고 해명했지만, 겨울 휴식기 이후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좀처럼 납득이 가진 않는다.
급기야는 메시가 SNS에서 첼시 구단 및 티보 쿠르투아, 필리페 루이스를 팔로우한 사실까지 공개됐다. 메시의 SNS에는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앞다퉈 경악을 표시하고 있다. 일명 '트피셜(트위터+오피셜)'이라 불리는 이 같은 행동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최근 몇몇 영국 언론들은 첼시-맨체스터시티 등이 메시에게 2억파운드(약 3380억원)를 투자할 의향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오는 12일에는 2014 발롱도르 시상식도 열린다. 메시는 지난해 4년 만에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발롱도르를 내줬다. 반격을 다짐한 올해에도 호날두의 기세에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 및 카를레스 푸욜 부단장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엔리케 감독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그는 9일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16강 1차전 엘체 전,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을 치러야한다. 특히 현재 승패 동률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패할 경우 리그 2위 자리마저 내주게 된다. 순위 역전을 허용할 경우 엔리케 감독 역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불법 이적' 관련 징계가 확정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2015년 두 번의 이적시장 참여가 금지된데다, 지난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토마스 베르마엘렌-더글라스 페레이라 등의 영입 결과가 좋지 않은데 대해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단장과 부단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입지도 안전하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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