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라고 노르웨이 일간지 VG가 7일(한국시각)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15세 300일이던 지난해 10월 불가리아와의 유로2016 예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노르웨이 대표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뛰어난 기량으로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아약스 등 유럽에서 손꼽히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외데가르드의 마음은 '지구방위대(레알 마드리드의 애칭)'에게 기운 듯 하다. VG는 '외데가르드는 아버지, 대리인과 함께 7일 자가용 제트기로 마드리드에 도착했으며, 곧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데가르드가 지난달 17일 16세가 되면서 프로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2014시즌 스트롬솨고데스트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3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성인 선수와 견줘 밀리지 않는 1m76의 체격으로 당장 투입해도 손색이 없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격전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과연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엿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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