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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사실 그동안 '기담' '무서운 이야기' 등 공포 영화를 만들어오다 처음 코미디 영화에 도전했다. "원래 무서워서 공포 영화는 못보거든요. 그런데 예전에 '기담'의 예고편을 본 적이 있어요. 공포영화인데도 색감이나 화면이 너무 좋은 거예요. 주위 지인들에게 '저 감독님 누구시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감독의 작품 제의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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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본격 코믹 연기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미디 연기가 더 힘이 많이 들어요. 제작 일정이 빠듯해서 하루에 많은 신을 찍기도 했고, 코미디라 핑퐁처럼 서로 대사를 주고 받는 연기도 많고 동작도 크고 해서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체력적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또 제 신이 정말 많기도 했고요.(웃음) 코미디 영화는 사람을 웃게 해야하는 영화라서 그런지 정말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해요. 정말 준비할게 만더라고요. 그래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많은 것을 요구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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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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