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레전드 멤버들이 연예인 올스타에 패했다. 물론, 승패는 큰 의미가 없는 축제의 장이었다.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남자농구 대표팀. 그들이 뭉쳤다. 금메달 대표팀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1일차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KBL 선발팀의 경기에 앞서 오프닝 게임을 했다. 상대는 연예인 연합팀. 우지원을 필두로 박진영 서지석 양동근 김 혁 등 실력자들이 포진한 팀이었다. 경기 결과는 47대43 연예인 팀의 승리.
하지만 올드 스타들이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뛰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였다. 슛도사 이충희 전 동부 감독은 5개의 슛을 던져 1개를 겨우 성공시켰따. 박수교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제대로 뛰기조차 힘들었다. 그나마 '젊은피'들인 이상민 삼성 감독, 문경은 SK 감독, 이규섭 삼성 코치, 추승균 KCC 코치, 전희철 SK 코치, 조상현 오리온스 코치, 김승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김승현 조상현 이규섭 이상민이 각각 3점슛 2개씩을 성공시키며 식지 않은 슛감을 보여줬다. 인기스타 이상민 감독이 공을 잡자 연예인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보다 더 큰 환호성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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