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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만과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전반 18분 부상을 한 김창수와 교체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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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먼저 운재 형에게 미안하다"며 "2002년 멤버세대가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손흥민 김진수와 지금도 같이 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회도 새롭고 내 자신이 놀랍기도 하고 조금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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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로 마지막을 앞두고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차두리다. 서른 다섯 차두리는 단연 팀내 최고참이다. 막내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는 띠동갑이다. "고참은 경기력이 안되면 결국 팀에는 짐이다. 100%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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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꿈꾸는 유종의 미는 우승이다. 차두리는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 나도 두 차례 나가봤는데 한국이 우승 전력임을 느낀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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