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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행보를 대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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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으로서 유일한 박사의 자녀를 대신해 회사를 이끈 유한킴벌리 초대회장 이종대는 "딸이고 아들이고 회사에 개입이 없었다. 그 당시에 그걸 보고 놀랐다. 그분 곁에서 보니까 기본 정신이 가족을 위한 게 아니라 머릿속에 민족이라고 하는 게 철저하게 박혀있더라. 전부 다 오너 기분으로 회사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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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일한 박사는 당시 정치자금 압박에 굴하지 않아 혹독한 세무감찰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국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귀한 돈이라고 세금을 원칙대로 모두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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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95년 평양에서 부유한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난 유일한 박사는 9세 때 선교사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를 졸업하고 전자회사 제너럴 일렉트릭(GE)에 회계사로 취직했다.
이후 유일한 박사는 1926년 미국 최초의 동양인 여의사인 중국인 아내 호미리와 함께 귀국해 서울 종로에 유한양행을 설립, 결핵약과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출시했다.
1938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엔 더욱 적극적인 독립운동 활동을 펼친 유일한 박사는 194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국방경비대(맹호군)를 창설해 직접 특수요원으로 활약했다. 광복 후 귀국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가로서 유한양행을 국내 2위의 제약사로 키웠다. <스포츠조선닷컴>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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