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경기연맹이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체육회 산하 70개 경기단체의 2014년 조직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 56개 정가맹단체와 준가맹·인정단체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육상연맹은 비전 및 발전계획 합리성·체육회 정책실행 합리성에서 A+ 등급을 받았고, 지도자선수선발관리·경기심판운영·종목 보급 추진과 재무관리부문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육상연맹은 "육상계 전반에 깔린 패배주의 의식을 없애고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데 역량을 집중적으로 쏟은 것이 우수단체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자평했다. 육상연맹은 2013년 시작한 '신 육상인 선언'을 통해 '5대 희망 프로젝트'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해 육상의 저변 확대와 선수 스타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육상연맹 오동진 회장은 "경기단체 선진화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집행부가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을 운영한 결과"라며 "이제 시작으로,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정상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하고 건전한 조직을 운영할 때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당장 결실을 얻기보다는 육상 스타 만들기에 더 많은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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