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30·엘 자이시)가 쿠웨이트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쿠웨이트와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나설 11명의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예정인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 11을 대폭 변화시켰다. 오만전 부상을 한 이청용(27·볼턴) 조영철(26·카타르SC) 김창수(30·가시와)를 모두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예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 이청용은 12일 오전 정밀 진단 결과, 오른정강이와 발목 사이에 미세한 실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청용은 14일 오전 귀국한다.
몸살 기운이 있는 선수들도 명단에서 빠졌다. 구자철(26·마인츠) 손흥민(23·레버쿠벤) 골키퍼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다.
빈 자리에 새 얼굴을 채웠다. 원톱에 이근호를 낙점했다. 조영철은 몸 상태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렸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이근호를 택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에는 김민우(25·사간도스)와 남태희(24·엘 볼턴)가 출전한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이명주(25·알아인)가 나선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변화가 없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가 기용됐다.
포백 수비라인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김진수(23·호펜하임)-김영권(25·광저우 헝다)-장현수(24·광저우 부리)-차두리(35·서울)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25·울산)가 꼈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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