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현지 언론이 슈틸리케호를 향해 우려의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4일(한국시각) '한국이 2연승으로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 진출한다. 그러나 쿠웨이트전에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은 13일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만나 1대0으로 이겼으나, 시종일관 고전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부상과 감기로 슈틸리케호가 정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쿠웨이트는 여러차례 기회를 만든 반면, 한국은 경기 막판 10분 동안 상대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8강행이 결정난 상황이기 때문에 조 1위 자리를 잡기 위한 자존심 싸움의 성격이 짙다. 2경기 연속 4골을 넣은 호주의 공세에 슈틸리케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건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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