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인천 송도의 K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원생 폭행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어린이집 학부모의 글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폭행 사건이 일어난 같은 반 원생의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사건이 13일 보도된 직후 SNS에 공개한 글을 통해 "아이들 말을 들었을 때 폭행이 지난해 초부터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고 밝혔다.
A씨는 "(보육원내 CCTV) 동영상은 1년간 보존해야 하는데 고작 2개월 분량만 경찰에서 백업하고 있다"면서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kg에 가까운 덩치에 몸무게를 실어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볼 때 반드시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이들이 이 교사를 괴물선생님으로 불렀다"면서 "원장한테 어떻게 교사 폭행 사실을 모를 수 있냐고 물었더니 '며칠 전 엄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는데 고집이 세서 말을 듣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추가 조사 후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원장 역시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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