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한국시각) 중국 쉔젠 바오안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중국4개국 친선대회 3차전 멕시코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전가을의 선제골이 터졌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중국전 후반 아름다운 중거리포로 5년만의 대역전승을 이끈 전가을의 골 감각은 매서웠다.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멕시코가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에는 '지메시' 지소연이 있었다. 8분 후 지고는 못사는 승부사, 지소연의 발끝이 번쩍 빛났다. 2대1로 끝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소연은 1차전 캐나다전에서 여민지의 선제골을 도왔고, 중국전에서 유영아의 선제골을 도왔으며, 후반 유영아가 유도한 페널티킥(PK)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날도 골을 성공시키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FIFA랭킹 17위)은 이번 대회 캐나다(FIFA랭킹 9위) 중국(FIFA랭킹 13위) 멕시코(FIFA랭킹 25위)와의 3연전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3경기에서 6득점, 5실점했다. 오후 8시30분 시작되는 캐나다(2승)-중국(1무1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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