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태희는 '노력파'였다. 단 한 번도 건성으로 훈련에 임한 적이 없었단다. 악바리 근성도 있었다. 보통 선수들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하루 훈련을 건너뛰고 다음 경기를 뛴다. 그런데 남태희는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아무리 더워도, 추워도 훈련장에 서 있었다.
이렇게 지독하게 훈련한 남태희에게도 단점이 있었다. 어린시절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담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8세의 나이로 프랑스리그 발랑시엔에 입단한 뒤 이를 보완했다.
Advertisement
2011년 조광래호에 꾸준히 뽑혔던 남태희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에도 출전했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점점 잊혀졌다. 그가 있던 곳은 팬들에게 낯선 중동이었다. 축구 천재의 별이 그렇게 지는 듯했다. 남태희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기회가 찾아왔다. 알 알아비, 알 사일리아 등 카타르 팀을 맡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해 10월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카타르리그를 집어삼킨 남태희를 적극 중용했다. '슈틸리케 황태자'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부담도 컸다.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비, 줄기세포 시술→1.3kg 감량...미모+복근 되찾았다 "자존감 떨어졌었는데" -
'월세 천만원家 떠난' 손담비, 새집 공개한다 "깔끔하게 싹 비워"(담비손)[종합] -
제이쓴 5살子 준범, 父에 '당돌한' 땡땡이 요구→쇼핑 데이트...♥홍현희도 허락 ('홍쓴티비') -
손나은 맞아? 까무잡잡 변신에 팬들 충격...못 알아보겠네 -
[공식] 순직자 모독 논란 '운명전쟁49', 결국 재편집 결정 "유가족분들에 깊은 사죄"(전문) -
선예, 중딩맘 됐다...세 딸 얼굴 공개+훈남 남편과 가족사진 "14년차 주부" -
노홍철, 동물학대 논란에 해명 영상 공개.."약 취한 사자? 절대 아냐, 낮잠 시간"[종합] -
선예, 시부모님 모신 자리서 '찜닭 한강물' 대참사...신혼 초 멘붕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