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의 불화설에 시달렸던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메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엔리케 감독은 15일 스페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면서 "메시가 앞으로 몇년간 이 팀에 더 머물 것이다. 이것이 바르셀로나와 팬들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은 최근 메시가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이 메시를 벤치에 앉혀 두자, 불만이 생겼고 메시가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는게 불화설의 요지다. 메시의 아버지가 첼시, 맨시티와 접촉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이에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거짓말"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12일 발롱도르 시상식장에서 "내년에 내가 어디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해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불화설, 이적설을 모두 일축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왜 생각해본 적도 없는 얘기들이 나도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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