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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아, 전가을, 지소연, 여민지 등 선후배 공격수들이 골고루 골맛을 봤다. '첼시 10번' 지소연이 '90라인', 여민지가 '93라인'의 핵심이라면 전가을, 유영아는 '88라인'의 핵심이다. 이번 대회 '88라인 골잡이' 유영아와 전가을의 존재감은 위기 상황에서 단연 빛났다. 첫경기였던 캐나다전, 여민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대2로 역전패했다. 바닥까지 떨어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베테랑 언니'들의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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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3경기 연속골을 꽂아넣은 전가을 역시 중국, 멕시코전에서 펄펄 날았다. 전가을은 '덕장' 윤 감독 마음으로 믿고 쓰는 에이스다. 전가을은 윤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에 절대적인 골로 보답했다. 중국전 역전드라마를 쓴 중거리 슈팅은 환상적이었다. 눈부신 개인기를 뽐내며 남자선수들도 좀처럼 넣기 힘든 슈팅을 가볍게 꽂아넣었다. 속이 후련한 역전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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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이 2경기 연속골, 유영아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골의 순도와 움직임의 클래스가 달랐다. 6월 캐나다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 기분좋은 긍정의 에너지가 퍼져나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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