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내 자리는 안전하니까."
해리 레드냅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극심한 성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QPR은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유전에서 0대2로 패했다.
경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질문에 레드냅 감독은 강하게 말했다. "나는 자리에 연연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구단의 선택이지 않은가? 이번주 어느 신문에 누군가 뭐라고 쓴 것 때문에 변화를 원한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번주 5차례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를 만나 대화했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당신이라면 문제를 만들려는 내부 소식통과 구단주 중 누구를 믿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순리대로 될 것이다. 그것은 구단의 결정이고, 그들의 클럽이다. 토니는 구단주다. 나는 오직 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올해 우리는 잘해왔고, 여전히 그 과정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 19, 리그 19위로 추락한 것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에버턴(승점 22)부터 최하위 레스터시티(승점 17)까지 7개팀의 현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승점이 매우 근접해있다. 우리에게 그 누구보다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전 플레이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패하긴 했지만 오늘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는 올시즌 안방 경기중 최고 수준이었다. 0-1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고, 강하게 몰아부쳤지만 해결해줄 킬러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고 했다. "선수들은 매주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하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더 이상을 요구할 수 없다"는 말로 선수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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