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연봉에도 2부리거라는 타이틀은 마음에 들지 않는가 보다.
디에고 포를란(36·우루과이)이 결국 세레소 오사카를 떠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0일 '오사카 시내에서 진행된 세레소 오사카 새 시즌 출범식에 포를란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를란의 계약은 1년에 6개월 계약 연장 옵션을 담고 있었다. 때문에 지난해 연말 계약이 종료됐으며, 6개월 계약 연장 옵션을 받아들이면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조건이다. 재계약에 성공하더라도 계약서 내에 담은 휴식 보장 문구에 따라 팀 합류는 2월 초에나 가능하다.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 J2(2부리그)에서 시작한다. 구단 측은 지난해부터 강등과 관계없이 포를란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해 후반기 출전 문제 등으로 구단과 갈등을 빚은 포를란이 2부 강등을 계기로 일본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벌써 유럽, 남미 일부 클럽들이 포를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를란은 세레소 오사카에서 총 6억엔(약 55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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