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루이스 피구(은퇴)가 현 시대의 지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찬사가 과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풋볼에스파냐 등 외신들은 피구가 20일(한국시각) 한 행사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나와 함께 뛰던 선수들이 호날두나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피구는 "최근 프리메라리가는 사실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두 팀이 독점하는 것 같다"라며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피구는 "팀동료로나 상대 선수로나, 내 곁에 있던 위대한 선수들이 현 시대로 온다면 호날두나 메시보다 더 잘할 것"이라며 슈퍼스타다운 자존심을 드러냈다. 현역 시절 피구는 바르셀로나에서는 히바우두-호나우두-파트릭 클루이베르트-펩 과르디올라 등과,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울 곤살레스-지네딘 지단-호나우두-데이비드 베컴-호베르투 카를로스 등과 뛰었다.
하지만 이날 피구는 '현 시대로 올 경우 호날두나 메시보다 잘할 선수'가 누구를 가리킨 말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이날 피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감독 일을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감독 자리를 찾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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