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24·상주)이 또 다시 우즈베키스탄전 공격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우즈벡과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8강에 출전할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에 이정협을 중용했다. 이정협은 17일 호주전에서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우즈벡의 센터백 라인인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와 샤브카트 물라자노프의 발이 느려 이정협보다 스피드가 빠른 조영철(26·카타르SC)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에게 다시 한 번 믿음을 줬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23·레버쿠젠)과 이근호(30·엘자이시)가 배치됐다. 손흥민은 이미 21일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전이 예고됐다. 슈틸리케 감독의 입에서 확인됐다. 이근호는 오른정강이와 발목 사이 실금 부상으로 귀국한 이청용(27·볼턴)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예상대로 남태희(24·레퀴야)가 기용됐다. 오른팔꿈치 내측인대 파열로 귀국한 구자철(26·마인츠) 대신 공격의 파괴력을 높여야 하는 미션을 안고 있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애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와 박주호(28·마인츠)가 출전한다. 기성용-박주호 콤비는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4경기 연속 선발로 중원을 사수할 전망이다.
포백 수비라인은 호주전 비교해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김진수(23·호펜하임)-김영권(25·광저우 헝다)-곽태휘(34·알힐랄)-김창수(30·가시와)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김진현은 감기로 결장한 쿠웨이트전을 제외하고 오만전과 호주전에 출전,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멜버른(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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