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호주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고한 슈틸리케호가 4강전에 열리는 결전지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슈틸리케호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멜버른에서 시드니행 비행기를 탔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이란-이라크 승자와 4강전을 갖는다.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친 슈틸리케호는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했고, 23일 일찌감치 이동을 택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4강전에 맞춰 최대한 선수들을 빠르게 회복시키겠다는 판단 때문이다.
슈틸리케호는 시드니에 입성하자마자 레이차르트 오발 훈련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우즈벡전에서 90분 이상 경기를 뛴 선수들 이날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한다. 경기를 뛰지 않은 나머지 선수들 위주로 훈련이 진행된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23일 훈련을 지휘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님이 신태용 코치와 함께 이란-이라크전을 직접 보러 가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슈틸리케 감독은 4시간 동안 육로를 통해 캔버라로 이동한다.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이라크전을 직접 관전하며 4강전 상대 전력 분석을 직접 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외출에 대표팀 훈련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수석코치가 지휘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많지 않은 관계로 피지컬 위주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멜버른(호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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