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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는 최대 악재다. 카심의 존재감은 슈틸리케호의 기성용과 같다. 압둘-아미르와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카심은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드리블 돌파가 뛰어나다. 압둘-아미르가 포백 앞에서 수비벽을 두텁게 하는 반면 카심은 전진 배치돼 공격을 이끈다. 특히 주요 공격루트인 좌우 풀백 이스마일과 살렘의 오버래핑이 카심의 패스로부터 시작될만큼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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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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