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퀘이로스 패배 소감 "이라크, 한국 꼭 이겨라" 행운 기원
이라크 이란
한국과 '앙숙' 관계인 이란의 퀘이로스 감독이 이라크의 행운을 기원했다.
이란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이라크 전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거치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란으로선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첫 아시안컵 4강 진출 실패다.
이란 퀘이로스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배 소감을 전했다. 퀘이로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싸운 내용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도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게 됐고 선수들은 많이 상심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라크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 이라크는 우리에게 존중 받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라며 "이라크가 한국 전에서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26일 이라크와 4강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1960년 이후 55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7 아시안컵 당시 4강에서 이라크에 패한 바 있다. 만일 한국이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무려 27년만의 아시안컵 결승진출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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