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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의 수원 입단은 클래식 복귀를 원하던 카이오의 강한 의지와 검증된 최전방 공격수를 찾던 수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카이오는 2013년 일본을 떠나 UAE 알 와슬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전북으로 이적하게 됐다. 적응이 힘들었던 중동 생활과 달리 일본과 비슷한 한국 생활이 편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일본계 브라질인이다. 이민 2세대다. 일본계 집안에서 자라 동아시아 문화가 익숙하다. 전북에서도 예의 바른 외국인선수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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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는 1m 87의 장신에 몸싸움과 헤딩 능력,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췄다.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해야 하는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그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왼발을 주로 사용해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왼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카이오는 27일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장으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카이오는 "한국에 복귀하고 싶었다. 수원이라는 좋은 팀에 입단해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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