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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도 '이정협 신드롬'이다. 대회가 열린 뒤 호주 언론들은 손흥민(23·레버쿠젠) 기성용(26·스완지시티)를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은 이정협을 주목하고 있다. '사커루' 간판 스타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의 라이벌로 이정협을 선정할 정도다. 이런 광풍을 몰고온 것에 대해 이정협은 쑥스러워했다. "운좋게 골을 넣어 주목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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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단단해진 대표팀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 그는 "팀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끈끈한 면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도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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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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