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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은 10대 때인 1972년 태국아시안컵, 한 차례 출전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고개를 넘지 못했다. 이란에 1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홍명보는 두 차례 출전했다.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와 2000년 레바논아시안컵을 누볐다. 그러나 상처는 컸다. 1996년에는 이란과의 8강전에서 2대6으로 참패했고, 2000년에는 3위에 머물렀다. 박지성은 세 차례나 경험했다. 2000년 레바논 대회를 필두로 2004년 중국,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 출격했다. 최고 성적은 2000년과 2011년 3위였다. 2004년에는 8강전에서 이란에 3대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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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의 탄생이다. 박지성의 은퇴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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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 이른바 '포스트 박지성 시대'의 도래다. 출발은 2012년 런던올림픽이었다. 사상 첫 축구 동메달을 수확한 '홍명보 아이들'이 새 세상을 열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 구자철(26·마인츠)이 중심에 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거쳐 이청용(27·볼턴) 손흥민(23·레버쿠젠)이 가세했다. 슈틸리케호 최종엔트리 23명 가운데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12명이다. 이청용과 구자철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했지만 둘 또한 호주아시안컵 멤버다. 그라운드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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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은 '쌍용 + 손흥민'으로 관통된다. 아시안컵에서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조별리그에선 아찔한 곡예비행을 했다. 8강 이후 안정을 찾았다. 4강전에서는 거침이 없었다. 상승세가 하늘을 찌른다. 이제 한 고개만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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