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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27일뉴캐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4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호주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세인즈버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두 번째 골이자 쐐기골이 터졌다. 루옹고가 밀어준 볼을 제이슨 데이비드슨이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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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와의 결승 격돌을 의심하지 않았다. 26일 이라크를 꺾고 27년 만의 결승행 티켓을 따낸 뒤 그는 "의심의 여지없이 결승에 호주가 올라올 것 같다. 전술과 개인적으로 잘 준비된 팀이다. 개인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을 잘 아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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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이 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결승 진출의 기쁨을 접어두고 결승 상대 정찰에 나섰다. 호주-아랍에미리트(UAE)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을 찾았다. 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가 동행했다. 시드니에서 육로를 이용해 2시간여를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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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눈앞에 두고 '완전체'가 된 호주를 상대해야 할 슈틸리케 감독의 머릿 속은 복잡할 것 같았다. 그러나 의외로 의연했다. 그는 "머리 아파할 부분은 없다. 우리가 해왔던 것만 잘 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UAE도 공격으로 호주를 잘 공략했을 때가 있었다. 호주에도 약점은 있었다"며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결전까지 4일이 남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8일부터 자신이 직접 본 것을 토대로 태극전사들과 비디오 미팅을 갖는다. 선수들 사이에서 '족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슈틸리케 감독은 '우승'이라는 마지막 방점을 찍기 위한 첫 발을 뗐다.
뉴캐슬(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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