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알제리는 28일(한국시각) 열린 세네갈과의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2승1패)을 기록한 알제리는 가나와 승점에서 동률일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극적인 반전이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알제리는 3차전 이전까지 C조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네갈은 비기기만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빛나는 알제리의 저력은 위기에서 나왔다. 크리스티안 구어크푸 알제리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선수들로 이번대회 명단을 꾸렸다. 그러나 3차전에서 팀의 주포인 슬리마니가 부상으로 결장해 그의공백을 수다니로 메웠다. 마흐레즈, 브라히미, 타이데르, 페굴리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벤탈렙이 중원을 지켰고, 굴람, 부게라, 메자니, 만디 등 주전 포백이 수비진에 자리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알제리는 전반 11분에 터진 마흐레즈의 선제골과 후반 37분에 나온 벤탈렙의 추가골까지 더해 여유롭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알제리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알제리의 8강전 상대는 D조 1위다. 현재 D조의 순위는 안갯속이다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기니, 말리가 모두 2무승부로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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