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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리그 뉘른베르크(1대3 패), 아제르바이잔 1부리그 인터바쿠(2대4 패)전을 통해 몸을 푼 제주는 27일(한국시각) 오전과 오후 두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조 감독은 두 경기 각기 다른 라인업을 구성해 선수들에게 90분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게 했다. 오전 열린 아제르바이잔 1부리그 까발라 B팀과의 경기에는 심광욱 김태호 장은규 김상원 등 신예 선수들이 주로 나섰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까랑가가 2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윤빛가람 심광욱 김태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대2 승리를 거뒀다. 제주의 프리시즌 첫 승이었다. 오후에 펼쳐진 우크라이나 리그 10위팀인 메탈로그 도네츠크와의 경기에는 정예 선수들이 나섰다. 강수일 배기종 송진형 오반석 김수범 김호준 등이 모두 출전했다. 몇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는 했지만, 체력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대의 빠른 템포에 고전한 제주는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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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으로 90분을 소화했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선수들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전술적인 평가를 하기 어렵다. 지난 시즌 보다 전술적 움직임의 변화폭이 커서 선수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씩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고 했다. 조 감독은 내달 3일 터키 전훈 마무리 전까지 최대 3차례 추가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적 움직임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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