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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호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질문 3개밖에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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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을 앞둔 소감과 국내 취재진의 질문, 반세기가 넘도록 아시안컵을 우승하지 못한 부담감 극복에 대한 질문만 받고 30분을 멍하니 자리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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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들의 질문이 국내 취재진의 궁금증을 풀어줬다면 괜찮다. 그러나 뜬금없는 질문이 이어졌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슈틸리케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취재진은 국내 취재진이다. 경기 전날은 훈련도 초반 15분밖에 공개되지 않고, 취재진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는 기자회견이 전부다. 그러나 질문 기회를 박탈당하다시피한 국내 취재진들은 전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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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졸지에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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