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다시한번 LG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을 극찬했다. 유재학 감독은 30일 안양 KGC와의 울산 홈게임에 앞서 지난 27일 LG전을 떠올렸다. 모비스는 LG와의 박빙 승부에서 74대81로 졌다. 유 감독은 LG 외국인선수 제퍼슨을 두고 "LG가 무척이나 좋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제퍼슨이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했다. 제퍼슨의 가장 큰 장점을 묻자 "어떻게든 득점을 하는 선수다. 농구의 시스템과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두 아는 느낌이었다. 최고의 용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약간은 게으른 면이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지치지도 않고 집중력까지 좋아졌다. 공격이든 수비든 제몫 이상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당시 경기후에도 "제퍼슨은 일당백이다. 혼자 뛰니까 여러가지를 해봤는데 안 지친다"고 극찬한 바 있다.
제퍼슨은 모비스전에서 37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LG의 9연승을 이끌었다. 제퍼슨은 최근 4경기 평균 득점이 무려 33.8점에 달한다. 득점 순위 역시 톱으로 올라섰다. 모비스 뿐만 아니라 각 팀에도 제퍼슨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다음달 2일 LG를 만나게 되는 SK는 제퍼슨을 막기 위해 도움수비를 준비하고 있고, 6일 LG에 맞서는 동부 역시 골머리를 싸매는 중이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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