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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에서 맞붙은 두 팀은 경기전부터 박빙 승부를 예상케 했다. 순위는 모비스가 2위, KGC가 8위지만 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모비스는 KGC만 만나면 쉽게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이날 경기전까지 올해 4차례 맞대결에서 모비스는 3승1패를 거뒀지만 매번 고전하는 양상이 짙었다. 이날도 KGC는 한때 15점까지 앞서다 4쿼터 들어 모비스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3쿼터 역전을 당한 뒤 패했던 KGC가 아니었다. 오히려 슛을 난사하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쪽은 모비스였다. 모비스 외국인선수 라틀리프와의 골밑싸움에서 자주 열세였던 KGC윌리엄스는 28점을 넣으며 팀에 72대65 승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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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3쿼터 후반부터 모비스의 지역방어에 막혀 턴오버를 연달아 쏟아냈지만 외곽슛이 살아나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에 대어를 낚았다. KGC의 울산원정 6연패 끝. 선두싸움에 갈길 바쁜 모비스는 다시한번 선두 SK와의 승차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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