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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은 조직력을 앞세운 이라크가 지배했다. 이라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다. UAE는 수비 진영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다 역습에 의존하는 공격을 전개했다. 이라크의 우세로 경기가 흘러갔지만 첫 골은 UAE에서 나왔다. 공격 3인방의 호흡이 빛난 그림 같은 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오마르가 마부크트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2선에서 부터 빠르게 침투한 칼릴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를 지배하던 이라크는 전반 28분 살림의 오른발 강력한 슈팅 득점과, 전반 42분 칼라프의 추가골을 더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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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를 점한 UAE는 이후 경기마저 지배하며 한골차 리드를 지켜냈다. 3대2로 UAE가 앞선채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UAE의 3위가 확정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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