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연승 하고 맞붙자."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초상승세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제대로 붙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만난 문 감독은 "오늘 경기, 그리고 2일 LG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2경기만 잘 푼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가까워질 수 있다는 뜻. 문 감독은 필승 의지로 발목부상을 당했던 김선형을 오리온스전 복귀시켰고, LG전에는 탈장수술을 받은 박상오까지 대기시킬 예정이다.
LG는 31일 SK와 오리온스의 경기가 끝나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붙는다. 이 경기에서 10연승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이틀 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와 LG가 붙는다. 월요일 경기지만 빅매치다. 문 감독은 "이왕이면 LG가 전자랜드를 꺾고 10연승을 한 후 우리와 붙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극강의 팀으로 거듭난 LG와 제대로 한 번 붙어보고 싶다는 의지였다.
문 감독은 "지난 시즌 오리온스도 8연승으로 잘나가다 우리에게 연장 승부 끝에 진 적이 있다. 우리가 이번에도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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