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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이 큰 차두리의 75번째 A매치다. 반 세기 만의 우승 염원이 그라운드를 수 놓는다. 1960년 대회 이후 아시안컵 우승에 입맞추지 못한 한국 축구는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전 무대에 선다. 개최국 호주의 8만 관중 앞에서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던 차두리에겐 최고의 피날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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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대 호주의 창끝이 날카롭다. 로비 크루세, 마시모 루옹고, 팀 케이힐, 매튜 렉키, 마크 밀리건, 마일 예디낙 등 탈아시아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차두리는 이들을 지움과 동시에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후반 폭풍질주 끝에 손흥민의 쐐기포를 도왔던 활약을 모두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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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호주전을 끝으로 또 하나의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 그러나 그 별은 어느 때보다 찬란한 빛을 밝히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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