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팀 복귀이후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혼다는 1월 23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의 승부차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혼다는 4강 진출 실패 후 "어렸을 때부터 스타가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내가 그 상황에 놓일 줄은 몰랐다. 억울하지만 현실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혼다는 호주에서 바로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소속팀인 AC밀란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AC밀란은 10위권에 머물러 있다. 인자기 감독으로서는 10번을 달고 있는 혼다의 복귀가 절실했다. 혼다는 25일 밀라노에 도착했다. 바로 팀훈련에 합류했다. 구단에서 부여한 휴가도 거부했다.
그는 28일 열린 라치오와의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 교체출전했다. 후반 6부 문타리를 대신해 들어갔다. 하지만 팀의 0대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혼다는 2일 파르마와의 세리에A 21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혼다는 3대1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AC밀란은 전반 17분과 후반 12분 메네스가 2골을 넣고, 후반 31분 자카르도가 쐐기골을 넣었다. 파르마는 전반 24분 노체리노의 골에 그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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